고양이 장난감 만들기 3탄!
1. 서론
고양이 장난감은 고양이들의 혈기에 따라 내구도가 결정된다.
필자네 고양이의 경우 혈기가 왕성한 탓에 2달 정도 지나게 되면 그 장난감은
더 이상 장난감의 흔적을 보이지 않게 된다.(가슴이 미어진다.)
장난감 하나가 망가지거나 부서지면 다른 또 하나를 사야 하는데
이렇게 지출되는 비용은 우리에게 적잖은 부담감을 안겨주며,
가끔 아까운 장난감들까지 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.
오늘은 망가진 장난감을 새롭게 리폼하는 글을 준비해보았다.
2. 본론
오늘의 주인공이다.
지나가는 길에 다*소에 들러 구매했던 것을 너무나도 좋아하여 주기적으로 구매하고 있다.
하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털과 분리되어 플라스틱 막대만이 남게 되는데,
이 막대를 사용하도록 하겠다.
플라스틱 막대 머리에는 위 사진과 같이 요철이 있는데,
여러분들도 머리 부분에 요철이 있는 막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.
자, 먼저 집에 있는 위생봉투 한 장을 꺼내 준다.
위생봉투를 꺼냈다면 봉투의 접합면 3군데를 가위로 잘라주어 두장으로 만들어준다.
그 두장을 다시 포개어 반으로 접고 아래 사진과 같이 문어발식으로 잘라주는데
이때, 가위질을 끝까지 하지 않고 약 3~5cm 정도 여유를 남겨주어 자르도록 하자.
다음으로는 두 장을 다시 분리하여 아래 사진과 같이 잘린 면이 위아래로 위치하게끔
반으로 한번 다시 반으로 한번 총 두 번을 접어주어 십(十)자로 교차해준다.
십자로 교차된 저 중앙에 자그마한 홈을 내어 망가진 장난감 막대기를 꽂고
위로 접어 케이블 타이로 고정해준다.
이때, 밑단에 여유 없이 케이블 타이로 고정하게 되면 분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.
자, 이제 반응을 살펴보도록 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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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공적이다.
3. 결론
오늘은 집에 있는 망가진 장난감을 활용하여 새로운 장난감으로 리폼하는 글을 적어보았다.
재료는 위생봉투, 플라스틱 막대, 케이블 타이, 가위 정도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써
집에서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겠다.
비닐 재질의 특성 때문에 시중에 판매되는 카샤카샤와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어
고양이들의 흥미를 더욱 유발할 수 있는 것 같다.
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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